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9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김동준: 유리함을 잘 살리는 것, 주도권을 쥐고 플레이하는 것. 이런 것을 다른 말로 운영이라 하죠. 원딜 멸망전답게 두팀의 원딜인 퓨리와 파일럿은 본인들의 치명적인 단점인 하드 스로잉과, 캐리력이 없다는걸 보여주며 원딜 멸망전으로써 자신들의 추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양팀의 전체적인 경기력이 나쁘진 않았다. 다만 롱주의 운영이 더 좋았고 롱주가 과감할때 더 과감했다. 그 결과는 롱주의 승리로 나왔다. 1세트는 사전 예상처럼 퓨어가 탐 켄치를 픽해주면서, 앞대쉬를 좋아하는 퓨리를 잘 컨트롤했고, 최근 트레이스가 나르를 자주 하지만 폼은 좋지 않음을 이용해 야스오라는 전략적 카드를 활용하였다. 엑스페션의 야스오는 지속적인 스플릿 푸쉬 + 상대 블루사이드 정글을 털어먹으며 스노우볼링에 기여하였고, 진에어의 블라디미르 셀프카운터에 힘입어 말자하가 날뛸 판을 깔아주었다. 크래쉬의 헤카림은 활발하게 돌아다니며 야스오와 말자하에 힘을 실어주었다. 2세트는 프로즌의 신드라를 잘 공략한 진에어의 노림수가 잘 먹혔지만, 패배한 경기에서도 롱주는 적극적으로 불리함을 타파하려는 시도를 보여주었고, 진에어는 이에 소극적으로 일관하다가 경기가 넘어간 시점도 있었다. 3세트에서 롱주는 다시 풀린 탐 켄치를 선픽하고, 퓨리 또한 이동기 있는 원딜인 코르키를 가져가면서 최소한의 생존성을 확보하였고, 엑스페션의 나르는 트레이스의 에코와 서로간의 갱킹 한번씩을 교환하다, 결국 상성을 이용해 압도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번 승리로 인해 롱주는 크래쉬 - 프로즌 조합이 나오기 이전에 망친 득실때문에 득실 차는 매우 안 좋지만 달라진 모습과 고무된 분위기로 승강전 탈출에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고, 남은 대진이 쉽진 않지만 강등권 탈출은 노려봄직하게 되었다. 경기중에 해설진들의 언급에서 롱주가 오늘 경기에 대해 매우 자신있어 했다고 했는데, 그야말로 경기에서 보여주었다 할 수 있겠다. 크래쉬-프로즌 투입이후 비록 롱주가 중간에 한번 패배하긴 했어도, 적어도 택도 없는 도박수를 던지다 자멸하는 모습은 안나온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다. ~~ 진작 이런 조합으로 하지 그랬어....~~ 특히 운영능력은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진에어가 다소 의아한 선택을 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운영은 잘 나갈때의 경기력을 되찾았다. 그런 진에어를 상대로 한수위의 운영능력을 보여줬다는 것은 분명히 고무적인 일. 또한 3세트 내내 야스오, 신드라, 코르키 같은 참신한 밴픽을 보여준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반면 진에어는 그나마 2:0은 면한 덕에 롱주와 한경기 차이지만 득실 차이는 여전히 유리하다. 허나 남은 경기가 아프리카-MVP-SKT-ESC인데 이 팀들중 진에어보다 한타를 못하는 팀은 하나도 없다. 그렇다고 이 팀들의 운영이 구린가 하면 그것도 아닌 터라 진에어로서는 정말로 승강전을 걱정해야할 처지. 물론 그나마 ESC가 SKT-KT-삼성 3팀과의 경기가 모두 남아있고 롱주 역시 KT, SKT와의 경기가 남은 터라 남은 일정은 진에어가 훨씬 유리하며, SKT를 제외한 다른 팀들이 중하위권임을 감안하면 대진운 자체는 좋은 편이다. 그러나 1라운드때 SKT를 잡고 1위까지 치고 나갈수 있을거란 평을 듣던 팀이 여기까지 몰락한 것은 확실히 충격적인 전개. 그나마 오늘 경기에서 경기력 자체는 많이 살아났지만, 단순히 경기력이 올라왔다고 승리한다는 보장은 없다. 게다가 파일럿의 폼은 1세트에선 cs도 KDA도 퓨리보다 좋은데 레벨이 뒤쳐지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2세트에서 딜량은 많이 뽑았으나 상대적으로 크게 부각되지 않았으며 3세트 역시 다소 애매한 모습을 보이는등 팬덤에서의 "캐리력이 없다."란 이미지를 입증하듯 여전히 좋지 않았으며, 박빙의 승부 끝에 패배했기에 멘탈을 유지 할 수 있을거라는 보장도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